건강검진 결과지 읽는 법
URINE OCCULT BLOOD
건강검진 결과지의 요잠혈은 소변 시험지가 피 색소에 반응했는지를 보는 항목입니다. 적혈구를 직접 센 결과가 아니어서, 요잠혈이 양성이라는 것만으로 소변에 피가 섞였다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시험지는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이 시약과 만나 색이 변하는 원리로 잠혈을 봅니다. 근육이 손상될 때 나오는 미오글로빈 같은 색소에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질병관리청은 잠혈이 양성이면 현미경으로 적혈구가 실제로 보이는지 확인해 혈뇨인지 구분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현미경 검사(요침사 검사)에서 고배율 시야에 적혈구가 3개 이상 보이면 미세혈뇨로 봅니다.
서울아산병원 검사 안내에서 잠혈 항목의 정상은 음성입니다. 1+, 2+, 3+는 시험지 색이 얼마나 진하게 변했는지를 나눈 단계이고, 적혈구가 몇 개라는 뜻은 아닙니다. 단계와 관계없이 양성이면 현미경 검사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참고로 국가 일반건강검진에서 소변검사로 판정하는 항목은 요단백입니다. 결과지에 잠혈 항목이 함께 있다면 요단백 판정과는 따로 읽으셔야 합니다.
대한신장학회 진료지침도 다시 검사하면 사라지는 경우가 흔하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소변이 눈에 띄게 붉었거나, 소변볼 때 아프거나, 열과 옆구리 통증이 있다면 재검 날짜를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으세요.
먼저 염증이나 생리, 운동처럼 일시적인 원인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그 원인이 해결된 뒤 다시 소변검사로 남아 있는지 봅니다.
대한신장학회 진료지침은 단백뇨가 이어지거나, 모양이 변형된 적혈구가 보이거나, 혈압이 높거나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신장내과와 함께 보도록 권합니다. 비뇨의학과 검사 범위는 나이와 흡연력, 현미경에서 확인된 적혈구 수 등을 함께 보고 정하며, 위험도에 따라 방광내시경과 영상 검사를 고려합니다. 정밀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면 1년 안에 소변검사를 다시 해 보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 말하지 못하는 여러가지 고민들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명확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미즈러브여성비뇨의학과는 마음까지 치료하고 싶습니다.